본문 바로가기

취미일상

강원도 속초 근처 캠핑 낚시 하기 좋은 곳 5

작년 한여름이 무르익어갈때쯤부터

날 좋았던 가을까지 한창 낚시, 캠핑을 다닐 때였네요.

기억을 더듬어 강원도 낚시, 캠핑하러

가기 좋았던 장소들을 소개해봅니다.

 

캠핑과 낚시를 함께 하기 때문에 주로 방파제, 화장실

있는 곳으로 갔었답니다. 바로 옆에 해변이 있는 곳들도

있는데, 그곳에서도 은근 낚시를 하기도 하지만

뭔가 잡히는 확률은 방파제가 높은 것 같네요.

 

1. 속초 장사항

봉포항 다음으로 제일 많이 갔던 곳중 하나인데요.

봉포항과 비슷한 곳이에요. 활어센터가 있고,

그 앞에 화장실 있고, 편의점(낚시미끼있음)도 있고,

주차장 공간도 꽤 넓습니다.

저도 신랑도 놀래미와 쪼꼬미들도 잡고

신랑은 작은 감성돔도 

잡았던 곳으로 낚시와 캠핑에

재미를 좀 붙여주었던 장소였어요~!

8월 중순 낚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거나 비가 오지만 않으면

텐트에서도 자기도 괜찮아요.

이때만 해도 좀 날씬돌이 였던 신랑님!! 

방파제 내항도 있지만 신랑님은 외항스타일

외항에서 하기 위해서는 테트라에서

왔다 갔다 많이 하게되는데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해드랜턴과 같은 불빛장비도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8월은 정말 덥긴했지만 밤에는 그래도 낚시하기

괜찮더라구요. 다만 텐트에서 취침시 너무 늦잠

자면 해가 떴을 때 숨이...숨이 막혀요.

장사항 안쪽 내항에도 차박하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고등어를 잡는 분들을 보았네요.

 

그치만 배가 정박되어 있어 협소하고,

물고기의 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희는 대부분 방파제에서 자리를 잡았어요.

오토그릴 첫 개시하고 신세계 고기를 맛보았던 날!!

그냥 구워서 먹어도 되고, 초벌하고 다시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정말 담백하고 겉은 바싹 안은 촉촉합니다.

8월 초 장사항 옆 해변가

장사항 옆에는 작은 해변도 있는데요. 

아주 넓진 않지만 물도 맑고, 모래도 나쁘지 않은편이라서

놀기 괜찮은 것 같아요. 8월 초에는 이렇게 반짝

천막들이 쭉 있더니만 9월되니 금새 사라졌었네요.

해질녁이 아름다운 장사항 풍경 2019.09.01

날씨가 정말 좋았던 9월 장사항은

예쁘기도 했습니다. 

물고기가 안잡혀도 바다 풍경,

하늘 풍경에 감탄하고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네요.

 

 

2. 속초 청호동방파제

속초 분들은 신방파제라고도 불리우는 곳인데요.

낚시좀 해보셨다는 분들은 다 알법한 유명한 장소입니다.

가봤던 곳중 제일 낚싯꾼들은 많이봤던 곳이었어요.

그만큼 물고기가 잘 잡히는 곳이라고도 들었는데

저희는 쪼꼬미들만 입질이 오고, 다른분들 잡는것만

구경했던 곳이었네요.

내항과 외항에서 모두 낚시할 수 있고,

내항에서는 물질하는 해남들도 가끔 볼 수 있어요.

남편과 남편친구입니다 ㅋㅋㅋㅋㅋ

성게가 많다고 했네요.

3. 속초 외옹치항

외옹치항은 낚시,캠핑을 처음 갔던 장소였어요.

차를 대고 낚시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바로 앞에 작은 횟집들이 줄줄이 

있는 곳이서 텐트에서 자기에는 좀 민망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텐트에서 자기도 하지만

차에서 다시 잘 때도 많아 괜찮긴 했지만요 ㅎㅎㅎ

외옹치항은 한 두번 가봤지만 화장실도 바로 앞이고,

차를 대기는 참 좋은데 갈 때마다

밑걸림이 많아서 물고기를 잡지는 못한곳이었어요.

간단하게 갔을 때여서 라면을 무진장 맛나게

끓여먹었던 기억이 더 강한 곳이었습니다.

4. 고성 아야진항

아야진은 낮에 모습은 못보았던 곳이여서

한번 또 가고싶은 항인데요.

밤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던 곳이었어요.

저녁이었는데도 참 운치가 좋은 곳이었어요. 

바다 파도가 멋있엇네요.

배가 정박해있는 곳을 조금 돌아오니

무슨 공원느낌의 장소가 보여 

그곳에 자리잡았습니다.

메인 아야진 항구 옆쪽이라고 보시면 될 듯하네요.

속초의 지인이 알려준 장소였는데요.

속초해양경찰서 아야진출장소 쪽으로 치고 갔었습니다.

화장실도 있었어요.

여기서도 입질을 있었으나 물고기잡기보단 먹방을 하고왔네요.

후라이팬에 삼겹이랑 고기, 양파, 소시지 그리고 불낙전골!

쓰레기는 모두 가져가야 하니 종량제나 큰봉투는 미리 한두어개

준비하고, 음식은 남김없이~!

5. 고성 봉포항

제일 많이 갔던 장소이기도 하고,

최근에 다녀온 봉포항!! 또 가게될듯합니다.

봉포항에 관한 이야기는 미리 올린 적이 있어서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06/15 - [취미일상] - 강원도 붕장어 잡기, 고성 봉포항!!/캠핑낚시장소추천

 

강원도는 참 좋은곳들이 너무 많아요.

물론 가끔은 사람들 때문에 몸살을 겪는 장소들도

많지만요. 자연에게도 주변분들에게도

매너를 지키며 캠핑낚시를 다녀오도록

항상 다짐해보며 마무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공감&구독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공감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