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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

셀프 반전용돈박스 만들기 도전!!반만 성공

안녕하세요. 만들기를 잘 못하지만 도전해본 슨이입니다:)

 

 

어머님 환갑을 맞이해서 용돈박스 만들기 도전~

사실 형님이 만드신다고 했는데...

제가 자신있게 만들어보겠다고 했지만

막상 만들려고 보니 인터넷 검색에 자세히

나와있긴 했지만 뭐든 보는 거랑

직접 해보는거는 다르잖아요ㅜㅜ

 

다 만들고 보니 테스트도 한번 더 해볼것을 .... 

중간에 만드는 방법에 차질이 생기다 보니

많이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선물은 정성이잖아요?

나름 만족하며 소개해봅니다.

 

"셀프 반전 용돈박스 만들기"

재료: 플라워꽂이 또는 스티로폼, 선물할 돈, 부직포스타핑(생략가능)

돈넣는 비닐봉투, 조화꽃, 테이프, 카드, 휴지심, 리본끈, 상자, 펜

(재료모두 다이소에서 구입!)

1. 재료를 준비한 후 스티로폼을 상자에 맞게 재단한다.

2. 상자 높이에 맞춰 꽃을 자른 후 돈 공간을 남겨두며 꽃꽂이 한다.

3. 휴지심에 돈이 나올 구멍을 잘라준다.

4. 돈 비닐에 포장 후 연결하여 붙인다.

(비닐가로가 휴지심보다 넓을경우 잘라줍니다.)

5. 돈을 말아준 후 휴지심 안에 넣어준다.

6. 휴지심을 상자 빈공간에 넣어 고정한다.

7. 돈이 나오는 부분에 카드를 붙여 돈이안보이게 한다.

 

 

만들기 시작~!

재료를 먼저 준비해둔 후 하면 만들기 진행이

약간은 수월해지겠죠?

용돈박스 만들기는 처음이라

그리고 손재주가 아주 좋은편은 아니라서

망하면 어떡하나 떨렸네요.

먼저 스티로폼을 상자에 맞게 재단해주었는데요

재단할 때 칼로 자르는데... 소리와 가루가 싫었네요.

꽃 꽂을때 한방에 콕 꽂는게 아니고 한두번 변경하면 스티로폼은...

자국도 남고, 다시 잘 안꽂이더라구요 ... 그래서 다이소에

플라워꽂이나 플로랄폼 오아시스 꽃꽂는거를 구입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단한 스티로폼에 꽃꽂이!!

스티로폼 위에 스타핑을 깔고 시작했는데

꽃을 꽂고 깔아주는게 나은거 같아요.

잘꽂힌건지 보이지가 않았네요.

꽃배치는 나름 재미 있는데 자꾸

이게 나은가 저게나은가 고민고민

하게 되고 바꾸게 되서~ 미리 한번

자르고 남은 스티로폼에 모양구성을

해보고 꽂는게 좋습니다.

큰 꽃을 먼저 작은꽃을 나중에 배치하여

예쁘게 꽂아봅니다.

처음엔 쎄게 안꽂고 대충 넣어봅니다.

근데 지금 보니 요렇게 놓는게 더 예뻐보이네요.

기분탓인 거겠죠? ㅋㅋㅋㅋㅋ

배치가 좀씩 계속 바뀝니다. ㅋㅋㅋ

너무 고민말고 그냥 딱 정해서

퐉퐉꽂아주는게 더나아요~

 

이제 휴지심잘라주기!!

휴지심도 넣어 공간이 맞는지 한번 봐주고

요렇게 돈이 걸쳐 나올 수 있도록

잘라줍니다. 끝에도 다 잘라내면 돈이

돈이 걸쳐서 펼쳐지다가 뭉태기로 쑥

빠져버려요.

 

테스트를 해봐야 하니 돈말아주기 전에

휴지심을 잘라줘야 합니다.

작은 휴지각 높이를 좀 다듬어서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돈 포장작업!!

여기서 시간이 제일 많이 걸렸네요.

돈모양, 색이 다르면 방향도 좀 신경쓰면

좋지만 다 같은 돈모양은 돌리면 되니까는

구지 방향은 신경안써도 되지만 같은쪽으로

계속 넣어줬어요~ 비닐봉투 저는 12*15로

샀는데 가로가 좀 작은거로 사는게 좋아요.

 

가로가 휴지심 보다 약간 작은게 좋습니다.

휴지심보다 약간 작다면 구지 안잘라줘도 

됩니다. 크다면 잘라줘야 해요.

그리고 접착식으로 사는게 편하답니다.

돈연결할 때는 투명스카치테이프로

앞 뒤를 다 붙여줬어요.

혹시나 끊기거나 떨어질수도 있을까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되도록 매끈하게 붙여줍니다.

포장한 돈을 다 붙여서 테스트 한번 해보는걸

권장하지만 힘드시면 몇장 붙이고 조금만 말아서

테스트를 한번 해주고, 포장다해서

연필같은 얇은펜을 대고 예쁘게 말아줍니다.

 

처음에는 약간 쭈글이로 되는데 한번 힘줘서

잘말면 어느순간 밀착되서 잘 말리긴해요.

 

다만.. 근데 30장 이상은 너무

두꺼워지고 말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첨엔 50장으로 욕심을 부려서

포장했는데 휴지심에 안들어가서

다시 작업했네요ㅜㅜ

30장 이상 하실거라면 휴지심은 두개를

연결해서 원통 구멍을 좀 크게해야 합니다.

처음 말고 두번째 말았을 때는 좀 잘 안말렸어요ㅜㅜ

 

돈을 잘 말아주었다면 잠시 테이프로

붙여놓습니다. 테이프로 붙여놓아야 

돈끼리 좀 더 밀착되기도 하고 고정이

좀 되요!!

 

돈을 잘 말기 성공했다면

거의 완성입니다.

휴지심을 자리잡아놓았던 곳에

바닥쪽만 고정시키고(저는 글루건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위쪽에는

카드에 간단한 축하문구와

함께 연결~ 마무리로 리본끈으로

묶어주기! 꽃이 좀 찌그러지긴하지만

조화라서 막 이상해지진 않아요.

괜찮습니다.

 

다 하고 보니 은은한 파스텔톤느낌을 좋아라 해서

저도모르게 그렇게 골라졌네요. 쨍한컬러감

꽃이 포장했을 때는 더 이쁠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모두 가성비 좋게 구입해서

 

리본끈, 테이프 카드는 미리 있었고,

총금액이 만원 중반 정도였습니다.

물론 사는게 더 예쁘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드리는 것도 의미있고 좋네요.

 

다시 또 만들면 진짜 잘 만들어볼 수 있겠다며

돌아오는 어버이날 저희 부모님께도

다시 해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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