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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

다이소 방울토마토 분갈이,방울토마토 꽃이 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울토마토 좋아라 하는 슨이입니다:)

 

상추와 함께 다이소에서 데려왔던

상추는 이미 수확하여 먹었으나

방울토마토는 아직 성장중!!

 

3달이 다 되어가는 방울토마토

소개해봅니다.

 

사실 상추보다 방울토마토는 늦게 싹이 터서

잘 자랄까 기대도 안하고 물만 부지런히 주고,

해가 잘 들게만 해주었는데

어느 순간 폭풍성장하더니.....

노란꽃이 피었습니다.

뭐 대단한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처음이니 참 신기하고, 기분좋네요.

열매가 좀 더 많이 열리기 위해서는

첫 꽃대를 잘라서 성장을 더 시키라던데

저는 그냥 두었어요!

 

아직 열매가 열리려면 좀 기다려야 겠지만

겨울이 되기전에 열매의 결실이 맺어지기를

하루하루 응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것도 다이소에서 사서 씨앗부터 키웠는데

이상하게 하나는 엄청 늦게 싹이 틔워졌어요.

옆의 화분과 크기 차이가 엄청나죠?

 

손바닥 만큼 자라난 뒤에는 큰 친구는 생수통에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금방 또 자라난 후...

뿌리가 생수통을 뚫더라구요ㅜㅜ

 

미리 더 큰 화분에 옮겨줬어야 했는데

정보도 안찾아보고, 둘이 자라는게 갑갑할까봐

급하게 막 옮겨버려서 분갈이를 또한번 하게됬습니다.

 

잎도 나름 정리한건데

제대로 못해주어 그런지 점점 본 가지가

여러갈래로 나눠지는 것 같네요.

앉은뱅이방울토마토는 키가

아주 크게 안자란다며 안해줘도

된다는 정보도 있던데...가지치기 어렵네요.

분갈이 준비!!

화분을 계속 사온다는게

까먹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좀 큰 화분 사가지고 왔습니다.

약간 더 컸으면 좋았을껄... 많이 아쉽지만

그냥 해봅니다. 원래 분갈이 할때는 기존의

4-5배 크게!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방울토마토는 키가 잘 크는 식물이여서

거의 기본30cm 이상 화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바닥에 신문지 깔아준 후 흙도 준비

구멍이 예쁘게 나있어서 구지 망을

안넣어줘도 될 듯한데 그냥 넣어줬어요.

 

그리고 생수통에서 최대한 뿌리가 안상하게

모양채로 빼보았습니다. 처음에 너무 안빠져서

물 좀넣어 살살 조물조물

생수통을 어르고 달래고 했네요.

 

스타킹망을 뚫고 얽힌 뿌리들 ㅜㅜ

빼지 말까 하다가 물 묻혀서 살살 뺀는데

약간 뿌리가 상해버렸어요. 부디 방울토마토가

죽지 않고 무사히 자라주기를 바래봅니다.

분갈이는 얼추 성공~!

약간 가운데가 아니고 한쪽으로

쏠려서 아쉽지만, 다시 뺄순 없으니

지주대도 좀 더 길게 세워줬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잎들도 너무

무성한 것 같아서 꽃과 열매 맺히는데

영양이 가라고 너무 긴 잎들과

곁순가지도 찾아서 잘라주었어요.

근데 전 아무리 봐도 곁순가지 본가지

잎가지 정확히는 구분이 아직도 잘 안되네요.

아마 곁순가지가 너무 커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감으로 내맘대로 정리해주었어요.

다하고 보니 너무 많이 잘랐나 싶기도 하네요...^^

그치만 살아있는 한 애정을 주며 잘 키워보리라

다시 또 다짐해봅니다. 하나만이라도 수확해보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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