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면 한그릇 양주면옥

날씨도 좋아지고 요즘 자꾸
시원하며 상큼한 게 땡기기도 합니다.

날씨가 좀 오락가락 하긴 하지만

금새 냉면이 자주 땡기는 여름 될 것 같아요.
동네가 얼마전에 새로생겼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양주면옥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8길 17 1층

031-876-7777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시간 없음

(주차,포장가능,마지막주문 20:30)

깔끔한 가정식 분위기의 외관이네요.

자리는 바깥좌석까지 합해서 10석정도 있었고,

안쪽도 브라운톤 입식테이블로 깔끔합니다.

육수는 주전자에 따로 담아주시고, 겨자 식초 준비해주십니다.

메뉴는 함흥식냉면으로 물냉, 비냉, 코다리냉면, 가오리회냉면

그리고 돈까스 치즈랑 등심요렇게 있습니다.

 

결정장애가 오지 않는 깔끔한 메뉴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요즘 중국산이면 괜히 김치 먹기 꺼려지는데

김치,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이에요. 김치 맛은 좀

아쉬웠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냉면하면 비빔냉면이었는데

나이가 한두살 먹어가니 뒷맛이 좀 더 깔끔하고

시원한 물냉면이 요즘엔 더 땡기네요.

다만 그냥 물냉보다는 물빔냉면을 좋아라 합니다.

물냉에다가 다대기 듬뿍 올려 추가해서 먹기!!

참 크게 들어가는 것이 없는데 자주 땡기는 이 냉면 맛

가끔 다대기 맛이 애매하고,

정말 맛없는 냉면집이 있는데 양주면옥은

다대기도 적당히 매콤했고 자극적이 않으면서

육수맛도 좋아서 그런지 냉면맛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신랑은 역시나 사리를 추가해서 한번 더 먹었네요.

사리추가는 뭔가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에요^^

 

배달주문도 되는지 몰랐는데 집에와서 보니

배달도 되더라구요. 다음엔 돈까스랑 냉면 둘다

배달로도 먹어봐야겠어요.

집 근처에 배달시켜먹는 곳들이 정말 작은편이었는데

최근에 하나 둘 점점 늘어나고 있어 좋네요.

더 맛난 곳들이 늘어나기를 바래봅니다.

 

yangjumyeonok.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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