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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하남 이국적인 감성, 예쁜카페 웨더/cafe weather

안녕하세요. 슨이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원래 글 썼던 것을 정리중입니다.

다 지워버리기엔 썼던 기억과 시간이 담긴거라

아까워 기록용으로 옮겨 놓습니다.

카페 장소와 사진만 참고해주길 바랍니다.

 (※ 이 글은 2019년 5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카페웨더

070-7792-6186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228-8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우리집! 이제는 친정집이기도 한

우리집 앞에 이런 카페가 있는줄 몰랐다.

주말에 다녀왔던 카페웨더

완전 분위기 깡패, 인스타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뿜뿜 올라오는 카페였다.

물론 하남에 카페가 많아지기도 했고,

좀만 차타고 나가면 남양주 양평쪽에도

감성카페가 많긴하지만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이런 예쁜 카페는 아주 좋다 좋아

이 카페만 들어서면 주변 세상과는

다른 세상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일단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

아주 마음에 든다. 걸어서 올 수도있지만

이젠 ㅜㅜ 의정부 우리집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차로 슝슝

날씨가 비가 올랑말랑 우중충 흐렸지만

그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카페 웨더의 외관 모습

겉에서도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느껴진다.

약간 베트남 하노이 느낌도 들고

하와이 느낌도 나고><

아주 그냥 사진을 꼭 찍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모습의 모양새다 ㅋㅋㅋ

포토존 팻말도 세워있는 곳이다.

카페 컨셉을 확실하게 잡아서 고런

비스무라한 느낌으로 전체를

너무 잘 꾸며 놓으셨다.

여기저기 다 예쁘게 꾸며 놓으셨으나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인조적이지 않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힐링 느낌~

한마디로 신혼여행 휴양지 느낌이다 ㅋㅋㅋ

배치가 참 매력적이다 ㅋㅋㅋ

군데군데 널려있는 작은 소품들도

자기 역할들을 잘 하고 있다 ㅋㅋ

카페로 짜잔~ 들어서면

좌석들이 아주 많다.

카페 옆 왼쪽편에는 인테리어 소품 및

그릇 냄비 그리고 아기옷들까지 파는

잡화점도 있는데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그릇 사고 싶은게 있었는데 ㅜㅜ

집에도 많고 얼마전에 산 것도 있어서

꾹 참았다. 잠깐 돌아보고 카페자리 탐색~

오오 마침 딱 보이는 구석탱이 자리~

앉을까 하다가 다른 자리도 있나 보려고

둘러보았다.

2층도 있었다.

깨알같은 소품들이 곳곳에 많았다.

2층에도 야외좌석도 있고

 

안락한 실내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실내이지만 약간 야외느낌이 난다.

사람이 꽤 많았지만 좌석이 많아서

막 복잡하는 않아 좋았다.

2층 쪽문으로 또 나가는 곳이 있었다.

여기도 몇개의 좌석들이 있었다.

가운데 의자 있는 곳은 포토존인거 같고 ㅋㅋㅋ

바깥이 시원하게 탁 트여 잘 보였다.

날씨가 진짜 짱 좋거나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이 자리에 서서 먹는 맛도 괜찮겠다.

날이 우중충 하더니 반짝~하늘이 보인다.

산도 잘보인다. 검단산 올라갔다가

카페를 들려도 좋겠다~!

이 간판을 보니 기억난다.

전에 이 카페를 한번 들른적이 있다.

카페옴므 였는데 이름을 바꾸고

카페분위기도 좀 바꿔 새단장을 한 거 같다.

그때도 예뻤는데 작은 다락방느낌에서

업그레이드가 됬다.

2층을 찍고 내려와서

다시 1층 보통 카페오면

마음에 드는 좌석이 한 두곳 있으면

사람이 앉아 있기 마련인데

이 카페는 어딜 앉아도 다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예쁜 자리를 찾거나 어딜

앉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ㅋㅋ

참 그레이빛이 감도는 화이트칠도 예쁘다.

창가쪽에도 창틀을 테이블로 활용하고

의자를 두니 바깥쪽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 먹고 도란도란 수다떨기 또 좋겠다.

큰 좌석들도 있어 가족들이나

친구들 또는 커플 모임으로도 괜찮겠다.

그리고 빵빵 칼로리는 엄청 많아보이긴 하지만

비쥬얼이 참 푸짐하고 예뿌다.

다 한입씩 먹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 맛있어보였다.

가격은 비싸긴 하지만 ㅜㅜ

뭐 이런분위기에는 가격은 일단

비싸려니 하고 주문하기 때문에

신경쓰이지 않았다.

아까 앉으려던 자리 옆에 바깥이 좀 더

잘보이는 구석진 모퉁이 자리로 앉았다.ㅋㅋㅋ

바깥에 휴식하는 사람들 구경하며

카페 분위기 한번 느끼고

수다 수다 그리고 음료와 빵도 흡입!!

빵과 케이크도 푸짐하고 예쁘더니

음료도 데코도 모양도 예쁘고 양도 많아보인다.

솔트아인슈페너도 아주 맛있었다.

커피맛도 진득하게 나면서 짧조롬 달달함이

과하지 않아 좋았다. 친구가 시킨 딸기밀크티도

폼 가득 부드럽게 달달하고 맛있었다.

커피 싫어하는 사람들은 밀크티나 과일티를

마시면 되겠다.

잠깐 들렀다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수다가 길어지고

카페 분위기에 취해 오래 있게됬다.

 

<최근에 또 더 예뻐지고 브런치 메뉴들도

많이 생긴듯 하네요. 엄마집 코앞이어서

조만간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