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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서울근교가볼만한곳/양주카페/송추예쁜카페휘바,그릴휘바,헤세의정원

안녕하세요. 슨이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원래 글 썼던 것을 정리중입니다.

다 지워버리기엔 썼던 기억과 시간이 담긴거라

아까워 기록용으로 옮겨 놓습니다.

카페 장소와 사진만 참고해주길 바랍니다.

 (※ 이 글은 2019년 5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카페휘바

031-877-5122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 111

매일 10:30 - 21:30

 

집에서 양주가 가까워서 차타고 가깝게 들를만한

예쁜카페가 있을까나 해서 양주카페 검색!

오오 생각보다 카페가 많았다.

송추 장흥 방면에 유원지도 많고

드라이브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런지

군데 군데 카페들이 있었다.

집에서 6.7km 거리도 괜찮고

가는길도 어렵지 않았다 ㅋㅋㅋ

주차장에 도착!

매장이용금액에 따라 금액이 적혀있는데

주말엔 확인하지 않나보다.

들어올 때도 나갈 때도 확인이 없었다.

사람이 많았고 차도 많았지만 주차장이

넓고 하나가 아니어서 좋았다.

알고보니 양주 북한산국립공원

바로 앞이었다. 그리고 작게 봤는데

카페규모가 컸다..!

그리고 너어무 너무 예뻤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카페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

없는 곳이다. 커피사들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비밀의정원?,

작은 수목원 느낌이다.

잘못봐서 허세의정원인가...했는데

헤세의 정원이었다 ㅋㅋㅋ

카페휘바를 포함해서 그릴휘바

네이처독, 갤러리H, 캐빈푸우와

바베큐장 족구장 등 모든 시설이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회사 워크샵 또는 야유회, 전시 및 공연, 세미나,

개인파티들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건 뭐... 가는 곳곳마다 그림같았다!

별 생각없이 들렀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

피톤치드 자연의 효과인가...ㅋㅋㅋ

 

카페와 레스토랑 느낌도 참 독특하고

빈티지 하면서 모던하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었다.

중간중간 꽃들과 나무 잔디, 넝쿵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봄 햇살을 맞아

아주 푸릇푸릇 하다.

한바퀴 먼저 돌아보고 사실 그냥 카페휘바만

들를 생각이었는데 식사도 하기로 하고

레스토랑 그릴 휘바를 먼저 들렀다.

표지판을 따라 작은 돌길을 따라가면

야외에는 요런 테이블들이 있고

포토존들이 등장한다 ㅋㅋㅋ

웨딩촬영 해도 될 느낌이다 !

그릴 휘바에 들어선 입구쪽

또 발길을 붙잡는다.

생각치도 못하게 사진을 엄청 찍었다 ㅋㅋㅋ

조화인가 했는데 와오 거의 다가 생화이다...

통유리 외관이어서 밖을 바라보는 맛과

먹는 맛을 함께할 수 있다. 또 더웠지만

안에들어서니 나무들에 둘러쌓인 느낌이

들어 그랬는지 에어컨을 틀었던건지

아주 시~원했다.

레스토랑 안쪽 창가자리에 앉았다.

식사하는 몇팀이 있긴 했지만 좌석이 아주 많고

한산했다. 아마 거의 카페를 들르지 않을까 싶다.

창문 밖 ㅋㅋㅋ 와 이날 정말 화창했는지

예쁘다 예뻐 그림 걸어놓았나 했다.

해물크림파스타랑 가지피자!!

둘다 맛있었다. 굉장히 고소하고

풍미와 감칠맛이 은은하니 좋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릴휘바 대부분 채소는 직접재배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또 모두 과일에서 추출한

당만 사용해서 그런지 맛이 더 담백했던 것 같다. 오이 수제피클도 단맛보다 짭쪼롬한

맛이 더 잘 느껴졌다.

매장 속 다른 모습들

어느 각도에서나 통유리에 비친

풍경 때문인지 레스토랑 디자인

때문인건지 예뻤다.

다 먹고 또 건너편 카페휘바로 고고

카페도 역시나 탁 트여있고

넓직하다. 사람도 꽤 있던데

붐비는 느낌이 없었다.

이런 피크닉 세트도있었다.

잔디에서 피크닉 세트를 사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보였다.

커피값은 비싼편이다..

뭐 그래도 산책하고 자리 값 포함한다면

자주 오는게 아니니 아깝지는 않았다.

그릴휘바 영수증은 보여주면 아메리카노는

30프로 할인된다 ㅋㅋㅋ

커피를 사서 카페 주변 또한번 둘러보고는

또 한번 걸었다. 요즘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아주 청명한 하늘은 잘 보기 힘든데 ㅜㅜ

이날은 쾌청했다.

또다른 주차창도 보이고

저 멀리 다른 건물들도 보이고

아마 회사 워크샵 숙소 이런데가

아닐까 싶다.

애견카페도 보였다.

그리고 다시 카페로 들어와서

잠시 앉았다가 배부르니까 또 돌아다니기!

카페휘바의 2층 흡연할 수 있는 구역과

좌석이 또 있었다.

카페에 공간들이 여러곳이었다.

건물구조가 좀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직접보면 더 신기하다. 돌아다니다 보면

약간 미로같기도 하다.

연결되어 있는 부분같은데 보이기만 하고

연결되어 있지는 않은곳들이 군데 군데 있다.

다시는 1층으로 내려와서 한번 더

내려가서 여기는 카페지하~

그림들의 전시와 함께 또

좌석들이 있다. 그림의 작가에게

연락하여 바로 직접 그림들을

구매해볼 수도있다.

저 멀리 보이는 말그림이 참 마음에들었는데...

집에 걸 수가 없었다 ㅜㅜ

신기한 느낌의 스포츠카도 보이고

또 돌아 나오니 건너편에 그릴휘바와

그 앞에 정원들이 보인다.

해질녁이 되어가니 풍경들이 더 반짝반짝

빛나보이는 것 같다. 여러번 돌고보니

처음 봤을 때보다는 작게 느껴졌으나

참 인상 깊었던 카페휘바였다.

 

커플끼리 놀러와서 더블데이트도 재미있겠고,

특별한 날 기념으로 와도 좋겠고, 드라이브

하다가 잠깐 휴식 겸 산책 겸 겸사겸사

들려도 너무 좋겠다! 멀리 놀러 못가고

양주쪽이 가깝다면 기분전환으로

가족도 연인도 나들이 장소로 완전 추천~

 

 

코로나 없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사진들이에요.

이 때 가보고 한두번 또 가보았던곳이에요.

봄에도 좋지만 여름 가을이 특히나 예쁜곳으로

종종 생각나는 곳 카페 휘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