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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성수역카페 자그마치,성수동 주차되는 카페

안녕하세요. 슨이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원래 글 썼던 것을 정리중이네요.

다 지워버리기엔 썼던 기억과 시간이 담긴거라

아까워 기록용으로 옮겨 놓습니다.

카페 장소와 사진만 참고해주길 바랍니다.

 

 ※ 이 글은 2019년 5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코로나 2.5단계로 인해 카페 운영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2020 8월 30일 이후 운영시간이 10:00 - 22:00 변경됬으며 

21:00부터 22:00까지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함. 현재는 전화 확인요망

 

성수동 카페거리 자그마치

070-4409-7700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88

매일 11:00 -23:00

 

 

 

일 끝나고 들렸다가 근처 친구만나러

왔다가 텀이 생겨서 겸사겸사 들렸던

성수동 카페 #자그마치

성수동카페거리 네비 치고서는

도착하자마자 오오 주차장! 주차가 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보이길래 막 들어왔다. 

공영주창도 차가 많고 적당한 주차자리를

서울에서는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식당도 발렛을 해주지만 30분 마다 올라가는

가격이 너무 부담이다.

카페입구! 뭔가 익숙하다 했는데..

들어서자 마자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느낌의

갤러리 카페~ 알고보니 내가

예전에 왔던 카페였다.

여기가 성수동카페거리인줄도 몰랐다..

주변에 보니 예전에 왔을 때보다도

카페도 진짜많고 먹거리도 디게 많았다.

문을 열면 넓직한 공간~

좌석도 많고 소품들도 과하지 않게

딱 놓여져 있을 때만 놓여 있던 것 같다.

들어서자 마자 주문받는 곳이 보이고

건너편엔 큰 좌석과 창가 바 테이블

빛이 들어오는 왼쪽 공간은 좀 밝다.

곳곳에 꽃과 드라이 플라워 들이 많다!

흠.. 관리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먼지가 쌓이거나 더러운 곳은 못봤다.

서비스테이블도 요로코롬있고 ㅋㅋㅋ

여기저기 빈티지한 가구들과 카페 감성분위기가

남달랐다.

수국도 너무 잘 말려놓았고 예뻤다.

수국은 다른 꽃들에 비해도 더 금방 시드는

여러가지인 드라이플랑워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신랑은 어차피 시들고 버려질 꽃이 왜 예쁘냐며

종종 말하는데 꽃 너무 좋다!

어딘가에 꽃이 있으면 꽃마다도 그 분위기도

느낌도 공기도 달라지는 것 같다.

4가지 정도의 케익과 병음료들

그리고 커피메뉴들과 다른 음료들이 있다.

가격대는 5~7천원 대 아주 비싸지는 않았다.

메뉴가 아주 많은편은 아닌 카페였다.

뭔가 촬영해야만 할 것 같은 스튜디오 느낌이 물씬 있었다.

혼자 카페 속을 요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근데 나와 비슷한 분들이 많았다.

입구쪽에도 잘 말려둔 꽃들

가루도 떨어지도 관리하기 힘들텐데

잘말려 주기적으로 아마 바꿔주지 않나싶다.

나는 조금 어두컴컴한 안쪽 공간

카페에 들어서면 오른쪽 공간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벽면에는 스크린에 영화가 비춰지고 있었다.

누구나 많이 좋아하지만 여자분들이

좀 더 선호하는 청춘 낭만 영화

"비포선라이즈"가 나오고 있었다.

사실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두 세개의

영화가 스쳐지나간 것 같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왼쪽 공간~ 어느곳에서 바라봐도

공간들이 다 멋스러웠다.

어딜가도 무던한 카페라떼!

커피 진득한 바디감은 살짝 연한 것 같아

아쉬웠지만 고소함과 시원함으로

맛을 달랬다.

테이블에 빔으로 쏘는 조명 무늬가

일렁일렁 느낌있다. 카페로고도 보이고 ㅋㅋㅋ

놓여져 있는 책자들도 뭔가 감성적이었다.

그냥 여러가지로 무작위로 사진 찍어보았다.

이렇게만 놀아도 참 시간 잘 간다.

테이블이 색감이 있는것과 우드톤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다.

옛날 학교 책상의자도 있고, 오래앉아 있음 불편하긴 하지만

카페 인테리어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좌석도 많고 꽤 넓은 공간이어서

단체, 연인이 모두 가도 좋은 카페장소 같았다.

다만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 옆 건물로

가야했는데 별로 였다.

아마도 또 들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동카페 자그마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