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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양주 숨은 숲속 빵카페 버터우드

안녕하세요. 슨이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소식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지나가다가 언제부턴가 눈에 띄었던

갑자기 너무 배가 고파져서

간판을 보고 홀린듯 따라들어간 곳!!

 

새로 생긴곳인가 했는데 예전부터 있던 곳이었네요.

양주 빵 냄새 솔솔 나는 버터우드카페입니다.

 

양주 베이커리카페 버터우드

031-841-4582

경기 양주시 부흥로 1373-41(유양동560)

매일 10:30:00 ~ 20:0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남/녀화장실

매일 짧은 출퇴근 길에 왔다갔다 하는 곳 중간에

있었는데 이제야 발견을 했네요. 날이 맑을 때

가면 참 소나무와 주변 풍경들과 건물들이

더 예뻤겠지만 그냥도 봐줄만 합니다.

 

주차장은 널찍합니다.

뭔가 산장느낌이 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살짝 미국 남부느낌? 도시쪽 말고 교외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별관과 카페 좌석 2층 공간은 모두 앉아서 먹을 수 없었어요ㅜㅜ

카페본관은 이렇게 보입니다. 지나가는 길목에 건물이 안쪽에 있어서

전혀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이국적인 집 같기도 하네요.

 

날이 맑고, 코로나가 격상되기 전에 갔더라면 좋았겠으나

날이 흐리고 추운데 코로나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아쉬웠네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한 후 갔던 곳이라

아쉽게도 카페 이곳 저곳은 둘러보지 못하고

빵만 사가지고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빵이 생각보다 많은 곳이었어요.

조각케이크, 생크림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이 주변에서 케이크 집을 엄청 찾아

헤맬 때가 있었는데, 여기 있었다니

이제야 알았네요.

 

평일 4시쯤 시간 때였는데

눈에 많이 안띄는 곳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의 발길이 은근 있던곳이었네요.

건강한 발효빵들과 크림빵, 바게트빵, 고구마빵, 소시지빵, 먹물빵 등등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잠시 결정장애가 왔었답니다.

귀여운 쿠키와 카스테라 , 브라우니, 작은파운드케이크,

머랭 여러가지 쿠기 종류도 꽤 있었어요.

직접 빵을 만드는 공간도 살짝 보이며 프레즐과 고로케 소시지빵,

연유빵 등 칼로리가 많아 보이지만 맛은 없을 수가 없는 빵들도

있고, 색감도 은근 있는 빵들이 참 모두 다 탐스러워보였습니다.

무슨 인증을 받은 고메버터 발효한 버터를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문구와 모든 제품이 웰빙 유기농이라

표기가 되어있어 그런지 뭔가 더 맛있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케이크들과 아이들음료, 병음료도 있고

버터도 판매되는 제품이 있는 것 같았어요.

 

빵 다 사고 싶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밤식빵과

슈크림 들어가있고 소금같은게

뿌려진 빵과 갈릭허니바게트빵

하나만 고르고 마실 것 하나 골랐습니다.

메뉴는 차 종류와 커피 그리고 버터우드라는 카페 이름에 걸맞게

버터를 활용한 버터우드만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빵과 궁합이 딱일것 같은 버터커피를 먹고 싶었으나

뱃속에 새로 생긴 우리 똑별이 덕분에 새로운 마음으로

뜨끈한 디카페인 차를 골라보기로 하고

루이보스 크림카라멜 티를 시켰어요.

2층에 앞쪽 풍경이 보이는 멋진 창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동선은 최소화가 좋으니까 다음에 보기를 뒤로 한 채

차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집에서 마실까 하다가 차맛이 너무 궁금해서

차안에서 크림 카라멜티 한잔 그리고 빵 한입!!

 

한입이 세입이 되었네요 ㅎㅎㅎ

역시 뜨끈할 때 바로 먹어야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양주 버터우드 검색해보니

국내 최대규모 5000천평 베이커리 카페라던데

바깥 주변을 좀 더 구경하고 올것을.. 카페만

잠시 발도장 찍고 왔네요. 빵맛! 많이 안달고

괜히 버터 느낌에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담백했어요. 다음에 한번 더 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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