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닭갈비 맛집, 춘천 명물 닭갈비막국수

안녕하세요. 닭요리 좋아라 하는 슨이입니다:)

 

어김없이 주말이 찾아오고,

여름 여행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네요.

이번주는 흐리고 비소식이 많았는데

모쪼록 주말 놀러다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휴식 취하시는

분들도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강원도 다녀오다가 들렀던

춘천 명물 닭갈비,막국수 식당입니다.

 

춘천 삼천동 맛집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 

033-257-3069

평일 11:00-22:00 명절당일, 전일휴무

숯불닭갈비와 철판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건물이 달랐어요.

제일 안쪽에 왼쪽에 있는 곳이 숯불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아마 since1990 이라고 쓰여져 있는 걸로 보아 오래된

닭갈비집인 것 같아요. 건물은 더 넓고 새롭게 리뉴얼된

모양이네요^^

후다닥 맛있게 먹고나왔었네요.

식당안도 아주 깔끔하고, 가족들 성인6명 아이2명이

함께 갔는데 안쪽에 이렇게 한 공간에

거의 단독으로 되있는 단체석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도 역시나 맛집 답게 전문메인메뉴들이랑

간단한 사이드메뉴 그리고 막국수, 찌개있어요.

간장닭갈비와 양념닭갈비로 주문~

 

춘천에는 정말 많은 닭갈비집들이 있는데

갈 때마다 다 맛났었네요. 똑같은 닭갈비인데도

이상하게 춘천가서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그리고 특히 철판닭갈비도 맛나긴하지만 춘천가면

개인적으로 숯불닭갈비가 더 땡기는 것 같아요.

 

춘천명물닭갈비는 어머님 추천으로 간곳인데

닭갈비 부드럽고 간이 많이 안쎄고 맛있었습니다.

또 기억나던 곳은 토담이라는 닭갈비집이 있는데

솔직히 사람이 많이 좀 붐비고, 자리가 좀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여기 춘천명물닭갈비는 사람이 꽤

많긴 하지만 기다리거나 엄청 북적거리지는 않았네요.

주차장도 널찍하답니다.

물은 인원수대로 생수에 나옵니다.

뭔가 좋았네요. 사이드 찍어먹는 소스,

명이나물, 상추, 양파, 동치미국물 등

나왔습니다. 모자란 사이드들은 셀프코너에

준비도 되어 있고, 없는 건 말하면 금방금방

가져다 주셔요.

 

야채상채 다 신선하고 좋았어요.

 

본격적으로 구워먹는 행복한 타임~

숯불에 맛있게 양념된 닭갈비가 구워집니다.

초벌이 한번 됬던커라서 금방익어요!!

사실 빨간양념으로만 주로 먹는데 조카들도

있어서 간장맛도 먹었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간장맛이 더 끌려서 오히려 더 많이 먹었습니다.

 

철판닭갈비보다 숯불닭갈비는 감칠맛은

좀 덜하지만 더 담백하고, 닭갈비 본연의맛과

식감이 더 잘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닭갈비엔 막국수~!

막국수가 시원하게 한입

가족들과 함께 덜어서 노나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남은 닭갈비에도

싸서 먹어도 꿀맛~

 

사진엔 없지만 감자전도 먹었는데 두툼하니

맛나서 순식간에 에피타이저로 먹고 닭갈비를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또 근처가면 재방문의사 있는

춘천명물닭갈비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