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터카페

미사 맛있는 브런치카페 이퀄센세이션 Equal sensation

안녕하세요. 슨이입니다.

금방 다녀왔던 곳인 거 같은데
벌써 금새 시간이 지나 다녀온지
꽤 된 곳이네요~ 집에서 가까우면
은근 자주 갔을법한데 이제 언제
또 가보려나 싶은 곳이랍니다.

 

미사 브런치맛집 이퀄센세이션 Equal sensation

031-796-2976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11번길 7(풍산동 552 1층)

매일 10:00 - 21:00

주차가능(3-4대), 단체석, 포장, 예약, 남/녀화장실

이퀄센세이션이라는 카페인데요.

가성비 괜찮은 브런치카페맛집으로

입소문이 난곳이어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였는데도 사람이 많은곳이었어요.

 

앞쪽에 차 대는 곳이 있지만 차가 꽉

차있어서 다른 문닫은 상가앞쪽에 차를

대놓고 걸어왔답니다.

카페는 빌라촌과 상가들이 모여 있는 동네에 1층이었고

아이보리 톤에 예쁜 식물들 몇가지와 튀지 않는 톤다운된

와인 브라운 베이지톤의 좌석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어요.

 

크기는 다소 아담한곳이랍니다.

 

약간 갑갑해 보일 수 있는 구조인데

천고가 높고 앞에 작은 공원과

하천 산책로가 바로 있는쪽엔

유리창이 밖이 잘보이게끔 다 

뚫려있어서 갑갑하지 않고

초록연두 잔디가 보이는 창가에

앉으면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음료와 브런치 메뉴는 요렇게 있는데

복잡하게 너무 많지 않고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브런치가 너무 터무늬없이 높기만 한 곳이 있는데

여기 맛도 구성도 괜찮았어요! 다만 남자분들은

양이 살짝 작은 듯 느낄 수 있어서

2인이서 3개를 시킬 수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카페 자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바로 딱 잔디와 산책로를 앞에 끼고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더더욱 안나가 볼 수가 없는 구조~

 

날씨 정말 쨍하고 좋을 때라서 풀들리 막

빛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에즈플레이트와 비프머쉬룸~

보통 사진보단 덜 푸짐해보이던데

실물이 더 푸짐하고 알차보였어요.

 

몸에도 건강할 것 같은 야채들과

튀기듯 구워진 계란후라이랑 통밀빵!!

속에 부대끼게 들어가지 않고

가볍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였답니다.

음료도 맛있었어요. 저는 트로피칼라떼 시켰는데

열대과일 느낌 제대로 나면서

상큼하면서 새콤하고 달달하고 좀 신선했습니다.

 

양이 많다 했는데 야채들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정말 술술 잘들어가더라구요. 순식간에 비워냈어요.

식욕폭팔 임신중인 저와 점심도 모두 안먹고

늦게 만난 저와 친구들은 결국 에그쉬림프 브런치 하나 더

시키고 디저트로 치즈케이크까지 클리어했답니다. 

늦은 점심시간이 좀 더 지나고 나니

사람이 한타임 빠져 좀 한적해지더라구요.

 

너무 딱 맞는 점심시간은 피해서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창가쪽 자리를 못잡아서 먹다가 디저트 먹을 때쯤

창가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먹고는 못다한 수다도 실컷

떨다가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기가 나올 날이 며칠남지 않아서

친구들 끼리 만나 평범하게 수다떨었던

날이 참 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되네요.

다 먹고 잠시 걸었던

미사산책길도 너무 좋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