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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커피랑 빵이 맛있는 양주카페 오핀/송추삼거리 CAFE OPIN

작년 6월 쯤인가 갔던 카페인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동네보다는

좀 더 나아가서 근교 카페를 소개해봅니다.

 

카페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데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자제 중이다 보니 예전에 갔던 카페사진으로나마 보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로 이사와서 전에 살던 동네보다

카페가 너무 없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느낌의 카페가 많더라구요~

 

 

오핀카페

070-8812-0174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로 1032 

11:00~21:00 , 휴무 월요일

 

날이 흐린날이었는데 사진에서도 확느껴집니다.

외관모습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앞에 공간이 작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꽤 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꽉 차있어서 주차자리가

좀 협소할 때도 많은 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지 정확하지 않지만 근처에

송추가마골이라는 사람많은 고기집도 있고

이 주변이 북한산로 드라이브도 많이하고

북한산국립공원근교이기도 해서 아마 

사람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요런 느낌!

1층은 좌석이 이렇게 테이블없이 조그마하게 좌석만 있어요.

요즘엔 참 많은 카페들이 인더스트리얼스타일을

기반으로 많이 지어지는 것 같아요. 

인터스트리얼스타일(inderstrial style)은 말그대로 산업,

공업 느낌이 강조된 디자인 형태를 통틀어 말한다고 하는데요.

이런느낌이 차갑고 촌스러울 것 같았는데 인테리어로는

오히려 세련되고 모던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바닥은 에폭시바닥! 에폭시라는 것을 몰랐는데 구해줘홈즈

티비보다가 알았네요. 열강화성 플라스틱으로

날씨변화나 물에 잘 견디고, 빨리 굳고, 접착력도 강하다고 해요~

바닥에 얼룩같은 느낌도 하는사람에 따라 달리

표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옆쪽에 이렇게 직접 빵만드는 공간인가봐요.

카페들어가면 일단 빵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웬지 모르게 이런 공간이 보이면

빵이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송추가마골옆에도 오핀베이커리카페가 있는데

아마 같이 운영되는게 아닌가싶어요.

 

그리고 주문하는 곳이 보입니다.

주문하는 곳 옆쪽에  빵도 진열되어있습니다.

사실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먹고싶어지더라구요.

빵이 너무 탐스럽게 놓여져 있어서

안먹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ㅎ

먼지가 좀 쌓이지 않을까 하기도 했지만 빵을

많이 놓은것도 아니고 금방금방 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밖에 못먹으니까

그냥 오픈바고 직접빵이 만들어져 지는것 같으니 좋았어요.

 

이미 다 팔려나간 빵들이 꽤 많고, 남은 빵들.... 다 맛있어보였어요.

빵이랑 음료주문 완료!

바도 오픈바이니까는 제조과정에 있어 뭔가 믿음이 가고,

오히려 음료 만드시는 분들과 받아가시는 분들이

서로 더 편한구조인것 같아요. 달달한 빵에는 무조건 커피

아메리카노 3잔 시켜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달렸지만 오래지나지 않아서 금방 나왔어요. 

 

음료주문하려고 한명은 기다리고

친구커플과 저는 자리찾으러 2층으로도 올라가보았습니다.

올라가는 옆쪽에 원두랑 컵, 커피용품 등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올라오자 마자 보이는 거울앞에서 사진한번 괜히 찍어봤어요.

행잉플랜트식물들과 이것저것 많이달려있네요.

잡지랑 무슨 책들도 있는데

거의 소품용으로 배치해 두신 것 같아요.

 

2층공간은 가운데 공간과 안쪽에

룸같은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어요.

 

 

여기 좌석이 은근 많이 있더라구요.

2층은 요렇게 되어있고,

1층도 좌석이 없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별채처럼 공간이 있었어요. 야외공간도 있더라구요.

 

단체로 앉아도 좋은 곳도 있고, 

좌석이 너무 안붙어있고,

분리감이 좀 잘되어있어서

주변에 방해안받고 수다떨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카페 구경하다보니 금새나온 빵과 커피! 커피 진득하니 맛있고요.

빵도 패스튜리여서 가루가 좀...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커피랑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안단 빵을 시키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빵이 아주달지도 않은 것 같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는 이 공간에  앉았어요.

2층에서 내려오니 1층 쪽에 아에 밖으로

또 분리된 개별공간이 있었답니다.

여기 뭔가 창에 보이는 초록초록한 느낌도 좋고,

갤러리 느낌처럼 꾸며놓았더라구요.

밖에 초록잎파리 가득보이는 창이 무슨 액자처럼 보였어요~

군데군데 소품 배치해놓은 것들이 예뻐서 사진 마구 찍어보았었네요.

아무렇게나 막 놓은게 아니겠죠?

아까 말했던 야외공간입니다.

여기도 이렇게 좌석이 있고 반대편에도 공원처럼 작게

좌석이 또 있었어요. 그리고 밖에 보니

위에서 좌석이?? 있던것 같아요. 다음엔 저기도

한번봐봐야겠네요.

안에 있다가 에어컨이 빵빵했던 기억이 있어요.

너무 추워서 밖으로 나왔는데 좀 흐리긴 했지만 좋았어요.

날씨가 좋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ㅎㅎㅎㅎ

 

카페 오핀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여기갔을때

사진을 정말 많이찍었었네요 ㅎㅎㅎ

조만간 날잡아 커피랑 빵만사러 한번들러야겠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