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터카페

마당이 있는 의정부감성카페 EJENNCAFE

집 근처 동네 카페를 소개해봅니다.

오래전에 갔던 가능동카페!

요즘 블로그하려고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묵혀둔 오래전 사진들이 많이 보이네요.

언제갔던가 했더니 올 초에 들렀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빠른걸음으로 8분정도 걸어가면

있는곳인데 요즘 차를 몰게되다보니

걸어서 가까운 카페를 오히려 안가게 되는 것 같네요.

요즘 날씨가 확실히 더워지긴 했지만 무진장

덥지는 않으니 산책겸 조만간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카페EJEN
경기 의정부 신촌로 45-1(가능동 630-12)
11:00-23:00 연중무휴
031-857-6500
https://www.instagram.com/cafe_ejenn

 

1월 중순쯤 카페이젠 외관모습

 

날씨가 꽤 추웠던 겨울저녁이었어요.

겨울이지만 인조잔디지만 잔디 마당이 있어

그런지 뭔가 따뜻해보이는 느낌이 있고,

나무도 말라있긴하지만 오히려 더 감성적이고

외관 모습 참 예쁩니다.

 

이젠카페는 주변은 오래된 주택가여서

주변 모습과는 뭔가 다른세상느낌카페에요.

지금도 지나갈 때 보면 예쁩니다.

여름이라서 나무들도 푸르러졌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는 더 눈에 띄네요.

주변에는 저녁되면 불꺼진 상가랑 주택이 많아서

낮에 외관도 예뻐요. 다음에 낮 외관 사진도 함께

업뎃! 첨부하도록 할께요:)

 

카페 입구부근

 

안에도 상세하게 사진을 안찍었었지만

예쁘고 관리도 잘되어있어요.

약간 그레이,
브라운 벽돌톤으로 전체적으로

되어 있어요.
글을쓰다 보니 여기도 지난번에 올린

opin카페와 비슷한 내부! 인더스트리얼스타일

느낌이 나네요.

 

2층 올라가는 계단

 

EJENN 이라는 카페 로고모양 잘 지은것 같아요.
모양이 감성느낌나도록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요.
1,2층 공간이 있고 차도가 앞에 있는

동네 한복판에 좀 덩그러니 있는 편이다 보니 동네분들이나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주올듯해요.

1층 공간
2층 한쪽편

주택개조느낌도 나고 생각보다
좌석이 은근히 많아요.

제가 갈때는 아주 시끄럽지 않고
항상 갈때마다 조용한편이었어요.

근데 또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이돌아다니는
런치타임 요럴때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공간분리가 잘되어 있어서
수다떨기에도 나쁘지않았고,
뭔가 회의하거나 아니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휴식을취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쇼핑몰같은 데서
촬영처럼 오는 것도 보긴했네요.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2020년을 시작하는 첫번째달 일월

 

메뉴는 아주 많진 않았고,
기본적인 것들로 되어있었습니다.

커피에 중점을 둬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있었고 유기농티몇종류랑

에이드 초코티가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좀 독특하게
감성/여행이라는 컨셉을

잡은 원두를 고를 수가 있더라구요~

감성은 고소한원두
여행은 과일산미있는원두 요렇게요^^

아메리카노는 여기 처음 갔을 때 감성으로
먹었었는데맛있었어요.
고소한원두가 자칫 씁쓸할 수도 있을텐데

개인차가 물론 있겠지만 너무 강하지도
연하지도 않았던 거 같네요~ 

 

요 때는 늦은 저녁이었지만
다른 커피종류가 땡겨서

ice이젠마션라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쉐이크 처럼 마시는 라떼)

hot블랙스윗라떼
(대략 유기농설탕을 숙성시켜 만든 묵직달달라떼)

 

이젠마션라떼(6,500원)랑 블랙스윗라떼(5,000)

 

요렇게 주문했는데요.
둘다 달달함이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젠마션라떼가 더 제스타일이었어요.

워낙 아이스를더 좋아하기도
하지만 커피맛이 묵직하게 나면서
아이스크림도함께 먹으니
처음엔 안섞어 먹으면
살짝 아포가토 느낌이 쬐금

나다가 마지막에 섞여질때는
달달한 바닐라라떼 맛나요 ㅎㅎㅎ

전 뭐든 요렇게 층층이 나오는 커피들은
오히려 안섞구 먹어야맛있더라구요~

가격은 저렴한편이에요.
요즘 워낙 비싼카페들도많아서ㅜㅜ

6500이 제일 비싼가격이었답니다.
빵이랑 케이크종류도있었어요.
브라우니도 함께 먹으려다 말았네요.

 

두사람 앉는데 바깥이 이렇게
보이도록 앉는 자리도 있어요.

이렇게 바깥보이는 자리 너무 좋아요.
뭔가 생각하거나

밖에 그냥 바라보며 지나가는
거리와 사람들 구경하는

느낌이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ㅎ

 

 

2020년 일월...
뭔가 기분이 묘해지는 첫달이었어요.

첫달이 어끄제 같았는데
벌써 6월달이 다가오네요.

그닥 많은일이 있지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가네요.

 

얼른 맘편히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데 ㅜㅜ

그렇게 되기는 오랜기간이 걸릴듯합니다.

올해는 어딘가를 가도 조금은 침체된 느낌을

항상 가지게 되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두 부지런히 이것저것 해보려 노력해보자며

다짐해보며 오늘 오후도 모두 마무리 잘합시다:)

 

 

부족하지만 이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공감 & 구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맞구독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