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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속초 정든식당 근처 플라워카페 띠앗 TTIAT

안녕하세요. 스니입니다:)

 

올 봄은 약간 더워지더니만 

날씨가 왔다 갔다 합니다.

봄치고는 약간 쌀쌀한 날씨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이러다가 금방 뜨거운 여름이

훅 올 것 같습니다.

 

여름은 땀이나서 싫기도 하지만

휴가철이기도 하고, 뭔가 활기찬

계절이어서 또 좋기도 합니다.

 

작년 뜨거웠던 한여름 8월,

주구창창 주말마다

속초를 놀러가던 때가

있었는데요 ㅎㅎㅎ

그리워지네요. 올 여름은

가게될려나 모르겠네용~

 

그 때 우연찮게 들렀던 카페하나 소개합니다.

"속초 플라워카페 띠앗,TTIAT"

 

카페외관을 찍으려다 꽃 꽂아준 아메리카노에

정신팔려 꽃줘서 기분좋다고...ㅋㅋㅋㅋ

아메리카노만 마구 찍었습니다.

 

속초에도 참 카페가 전보다 많이 생겼더라구요.

바다가 보이는 좋은 카페들도 많고, 어느순간

카페거리처럼 된 곳들도 있어요. 오늘은 그런곳의

카페는 아니고 숨은 동네 카페 느낌입니다.

 

 이름도 띠앗 예쁘네요. 씨앗 SEED 라고 하셔도

됬을텐데 한국발음 비슷한 씨앗을 생각하셔서

띠앗이라고 하신걸까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국말 띠앗뜻은 우애심이라던데 ㅎㅎㅎ

생각하는데로 생각하면 될것을 궁금해집니다.

 

칼국수, 면종류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이기에 속초에서 유명한

장칼국수 먹겠다고 새벽까지

낚시캠핑하다가 아침 댓바람

부터 속초 정든식당을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오래기다리게 되서 ㅜㅜ

목이 정말 타더라구요...

물도 없구 근처 둘러보다가

발견한 카페였어요.

꽃집과 함께 운영하던 카페였는데

예뻤습니다. 카페보다는 꽃집분위기가

더 강해서 기억에 더 남았네요.

 

처음엔 카페가 맞는가 했는데 문으로

들어서면 꽃사는 카운터 같은곳 하나랑

또 안쪽에 음료제조 카운터가

따로 있더라구요~

아주 크진 않지만 좌석 여러개 넣을 정도로

꽤 공간이 되요. 그치만 좌석은 2-4인용 하나

6인정도의 좀 큰 테이블석 하나 요렇게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

 

식물들 셋팅을 위해서

좌석도 갑갑하지 않게

진열해두신 것 같아요. 

식물들도 한몫을 하지만 이 나무 테이블과

저 뒤에 선반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어떤 나무인지 여쭤보고 싶었네요.

테이크아웃으로 했던지라 서둘러 나왔습니다.

 

신랑이 차에 있긴 했지만

정든식당에서 대기순번 쓰고

기다리던 중이라서 불리울까봐서요.  

 

다음에 근처 가면 한번 또 들려볼까봐요.

다음에는 꽃이랑 나무 등 식물들도 좀 

보고싶네요.

 

꽃도 함께 주는 아메리카노

근데 아무리봐도 꽃도 함께주는 커피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괜히 설레였답니다. 전에는 꽃에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왜그런지 꽃을 보면 참 기분좋아지고,

좋은 에너지가 샘 솓는 느낌입니다. 

물론 금방 시들어버려져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잘 말리면 또 오래갈 때도많고 하니까는 ㅎㅎㅎㅎ

 

카페띠앗은 음료보다는 꽃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음료도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이상 TTIAT카페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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