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해도 맛있는 찌개요리 된장찌개

안녕하세요. 된장찌개 좋아라 하는 슨이입니다.
이제 생각보다 꽤 많은 요리를 해봤다?는
1년차 주부라는 생각이들지만
아직까지 자신있게 후다닥
뚝딱 해내는 요리는 드문 것 같습니다.

그치만 된장찌개는 자주하는 찌개이기도 하고
그나마 빠르게 되는 요리인것 같아요.
대충 해도 맛이 잘나기도 하고, 된장때문에 간도
크게 따로 안맞춰도 되고! 반찬도 김치만 있음
되니 참 좋은 된장찌개입니다.

맛있는 된장찌개끓이기

재료: 육수, 두부, 애호박,감자,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고추장, 집된장, 시판된장, 고춧가루약간
*육수 - 멸치다시육수, 바지락육수 섞은거 600ml
1. 육수가 끓는동안 된장찌개 야채와 된장을 준비해놓는다.
2. 준비된 육수에 감자를 먼저 넣은 후 채소모두 넣어 끓여준다.
3. 끓기 시작하면 집된장1, 시판된장1, 고추장0.5 정도로 넣어 체에걸러 풀어준다.
4. 깍뚝썰기한 두부 반모도 바로 넣어준 후 끓여준다.
5.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약간으로 마무리 해준다.

야채도 그닥 많이 안넣어도 되지만
저는 애호박 양파 두부는 꼭 넣어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요즘 시판된장도 너무
잘나오지만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1:1:0.5 비율로 넣어 사용하면 더 맛이
좋습니다. 달큰한 맛보다는 구수함이 더
좋다면 시판된장 또는 집된장으로 충분합니다.

시판된장은 다담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추장은
해찬들 태양초 골드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야채가 2가지 이상들어가면 진짜 모두 자투리 재료만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양파반개
새송이 작은거 1, 애호박 1/4, 감가작은거 1/2,
양파1/3 이렇게 남은 자투리였는데 넉넉한
2인분 됩니다^^ 아침에 먹고 다음날도 먹었답니다.

육수는 한번 끓일 때 많이 끓이면 2-3번은 사용되서
미리 끓여준 육수여서 금방 찌개 끓였습니다.

지난주에 바지락칼국수 해먹고 남은
멸치외 여러가지들어간 육수와
바지락국물이 합쳐진거로 끓였는데
된장찌개 텁텁함 없이 시원함까지 더해줘서 좋았었어요~

육수 안 끓이고 쌀뜰물이나 그냥 물로도 대체가능하고,
간단하게 국물멸치와 다시마몇장으로만 육수 끓여도 됩니다. 정말 귀찮을 때는 멸치, 다시마 넣고 야채도 넣고
끓이다가 된장 풀기전에만 건져낼 때도 많네요 ㅎㅎㅎ

육수 넣고 제일 안익는 감자만 먼저 넣어 1-2분 끓여준 뒤
바로 준비한 채소 모두 넣어줬어요.

채소 넣은 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준비한 된장, 고추장 풀어줍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비율은 조절해주세요~

된장을 육수에 먼저 넣는거 보다 채소에서도
채수국물이 좀 우러나서 된장이 섞이는게
더 안텁텁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바로 두부도 투하~

된장도 풀지않고 그냥 막 휘저어
넣어줘도 되긴 한데 설거지 거리
하나 늘더라도 풀어주는게
더 빨리 국물이 우러나기도 하고,
보기도 좋은 것 같아요.

보글보글 한번 더 끓어오르면 청양고추, 대파로
마무리 해줍니다. 뚝배기여서 불끄고 넣고
살짝 저어먹어도 뜨끈하면서, 마지막에 파고추맛이
어우러집니다.

고춧가루는 데코겸이기도 하고
워낙 신랑도 저도 칼칼하게 먹는거
좋아라 해서 넣어줬네요.

매주 한번씩은 먹는 된장찌개!
질릴법도 하지만 할때마다 하루 이틀
깔끔하게 먹어 좋네요^^

바지락은 안들어가 아쉬웠지만 바지락육수랑
멸치육수를 섞어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다른재료로도 된장찌개를
끓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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