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해수욕장 일출횟집

안녕하세요. 회 좋아라 하는 슨이입니다.

 

오늘은 벌써 작년이네요! 결혼 후 첫 여름휴가

여행의 추억도 함께 담긴 횟집소개해봅니다.

 

통영, 거제 말고 차로 제일 멀리 다녀온 여행지

중 하나였던 곳, 울산 진하해수욕장에 갔다가 

들렀던 일출 횟집입니다.

 

울산 진하해수욕장 "일출횟집"

052-238-0365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길62(진하리 76-13)

주차가능

 

 

 

식당은 진하해수욕장 앞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식당이 앞쪽에 은근있는데 많은 편은 아니랍니다.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진하리조트횟집이라 표기되어있는

일출횟집으로 결정!! 생각외로 잘나와서

만족스럽게 먹고 물놀이 해야 하는 신랑님은

거하게 한잔 한 후 아주 푹 주무셨었네요.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쌀,김치,고춧가루가 국내산이라니 일단 좋았고요,

활어회 메뉴에 생선구이와 매운탕이 함께 제공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되는곳도 많지만 간혹

추가 금액을 받는 곳도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고 휴가지 횟집 가격다웠어요.

그치만 숙박비용은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결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었네요. 저희는 매운탕도 먹을생각으로

자연산모둠 소짜리로 시켰답니다.

 

 

메뉴를 빠르게 주문하고, 기다리동안 차려지는 상차림!!

초밥, 강낭콩, 백김치, 콩나물국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서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고동소라, 전복,성게 등등 예쁘게 셋팅된 스끼다시 쭉~ 나와줍니다.

메인만 맛있어도 좋은데 이렇게 스끼다시까지 한상 차려지니

너무 좋았습니다. 막장소스랑 와사비간장 초장까지 준비해준 후

스끼다시 천천히 먹어주니 딱 맞춰서 나와준 메인회!!

 

 

 

소짜리 모둠회지만 은근 많았답니다.

참돔,자연산광어, 우럭이랑, 광어날개살 등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어쨋든 참 맛나게 남김없이 먹었다는 기억은 분명합니다.

 

 

생각없이 들어갔던 곳이었는데 회양도 은근히 푸짐하고,

스끼다시도 딱 먹을만한 것들만 나오고

생선구이랑 튀김도 마음에 들었어요~

 

 

생선구이 크기도 크고, 사실 튀김은 잘 먹는편은 아니였지만

그냥 뭔가 하나 더 나오면 기분좋고 잘먹어주는 신랑님도있어서 저도 한입 두입 또 먹게 됬었네요.

 

 

마지막으로 매운탕으로 마무리!!

매운탕에 밥한그릇 먹어야 뭔가

든든하게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매운탕도 국물보시면 아시겠지만

밍숭맹숭하지 않고, 간이 적절했어요.

미나리가 안들어간건 좀 아쉬웠지만

쑥갓이 대신 들어가있어서 매운탕에

소주 한잔 캬아~ 또 안들이킬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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