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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카페

마장 호수 근처 양주카페 포레엠

안녕하세요. 수다떨기 좋아하는 슨이입니다:)

 

요즘은 혼족도 많아져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또는

누군가와 만남을 가질 때

가게 되는 공간 카페

 

카페가 이젠 경쟁력이 없다 하지만 특색있고

쩐있다면 언제나 해볼만하고 누구나 나만의

카페 가지고 싶지 않나 생각해보며

 

숲속에 있는 산장느낌 양주 카페 포레엠 살펴봅니다.

 

 

양주 카페 "FORETM(포레엠)"

031-837-5567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556(기산리 265-1)

평일 11:00-21:00 (마지막주문 20:00 / 식사 19:00)

주말도 동일함

 

 

 

물론 차로 이동해야 하지만 5분정도면

마장호수로도 이동거리도 좋고,

가는 길목에 캠핑장도 많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하거나 여행 때

겸사겸사 들려도 좋은 카페가 되겠습니다.

 

일단 들어서는 입구 외관 너무 예뻣어요.

막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과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카페 색감과 주변풍경이

너무 잘 어우러졌습니다. 

 

카페 들어서기 전엔 이렇게 큼지막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차가 들어서고 나가는 입구 부분~

길이 넓어서 차 가지고 가기 좋아요!!

 

간판이 잘 표시되있어서 지나가면서 

보이긴 하는데 너무 빨리 가면 지나칠 수도 있어요.

가다가 사실 여기 카페가 진짜 있나 했거든요.

카페가 한다리 건너 있는 곳이 아닌

시골길목 작은 산 언덕을 지나가다 보이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을 때 갔었어요! 10월 중순 좀 지나서 였는데

하늘도 맑고 코로나도 없고, 단풍이 무르익어 갈때 였네요.

보시다 시피 주차공간 많습니다. 

 

다시 포레엠 카페문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주문하는 곳 먼저 보입니다.

공간이 좀 분리되어 있어서 안으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더 넓게 느껴지는

카페안입니다. 공간 확보 넓게 되어있어

갑갑하지 않고 거리두기에도 좋겠네요.

 

나무와 타일들이 눈에 확 보입니다.

안에 식물들도 굉장히 많아서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있습니다.

마카롱들이랑 음료에 사용하는 과일들도 보이구요.

음료가격은 보통이었어요. 이렇게 외진데 있는곳도

예쁜데는 자리값으로 가격이 정말 비싸던데

약간 비싼정도!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검색 메뉴판 이미지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먹었는데 보통이었어요.

사실 음료보다는 카페안에 돌아다니며

공간 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간단한 식사메뉴도 있던데 평은 좋은 것 같아요.

 

주문하는 곳에서 홀린듯 왼쪽 복도통로를 보니

뭔가 전시된 공간 처럼 되어있습니다.

 

이곳에는 따로 테이블은 없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통로에요.

옛날 물건 빈티지한 느낌의 물건들과

뼈화석과 유물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뭔가하고 한번 더 봐봐야지 하고는 다른 공간에

또 홀려 후다닥 지나갔었습니다. 

 

또 다른 공간에도 빈티지한 느낌의 그림과 물건들이 역시나

배치되어 있고요. 화장실표시도 보입니다.

 

방금 봤던 문 안쪽 공간에는 이렇게 단체로도 개인으로도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있고,

군데 군데 붙여 있는 그림들도 눈에 많이 보입니다.

 

매장이 워낙 넓기도 하지만 구조가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독특한 특색이 분명 있네요!

 

카페 안 길이 어려운건 아닌데 처음가면

여기저기 전시품들과 인테리어에 홀려서

구경하느라고 방향감각을 잃었었네요...

약간 미로같았어요 ㅋㅋㅋㅋ

근데 언제 또 거울샷을 찍었네요.

엔틱하고 유로풍한 타일이 거울에

쭉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젤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었습니다.

 

따뜻하게 불 들어오는 자리도 있었지만

아이스를 시키는 바람에....

몸이 많이 싸늘해져서 앉아서 음료를 마시지는 못했지만

낡은 테이블, 식물과 불빛하며 벽돌, 나무가 참 잘 어우러져

동화 속 온실같은 분위기 나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여기 꼭 앉아봐야겠어요.

 

여기는 주변 전경이 아름다워서

자연으로도 힐링하는 카페네요.

 

사계절이 모두 예쁘겠지만

가을 겨울이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것 같습니다.

밖에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밖에 철통같은 거 안에 진짜 장작이 때워져 있고

나무 의자 둘러 앉아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추운날 따뜻한 커피 들고 그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붙어앉아 차한잔

사랑도 감성도 싹틉니다~

 

친구랑 갔었어서.... 같이

손한번 데피고 돌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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