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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

넷플렉스 실화코미디 추천 영화 터미널

안녕하세요. 요즘 영화보기로

취미생활을 굳혀보고 있는 슨이입니다.

 

오늘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 한편 또 가지고 왔습니다.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명작도 원래

많긴 하지만 한번도 재미없게 보거나

실망스러운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톰행크스가 나오는

영화 터미널입니다.

영화 터미널

코미디,멜로/로맨스,드라마 미국, 128분

2004.08.27 개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행크스(빅터나보스키)

전체관람가

 

출처 - 네이버 영화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스릴러인가 싶었는데

코미디적인 요소가 충분히 들어가는 드라마틱한

내용의 영화였답니다. 포레스트검프에서

톰행크스라는 배우를 알게되고 이 배우가 나오는

은근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터미널은 지나가다가

슬쩍 본적이 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본적이 없었네요.

톰행크스는 목소리 출연과 더불어 배우로서

다수작을 꾸준하게 연기해오는 한분이신 것 같습니다.

 

감독은 라이언일병구하기와 같은 스티븐스필버그!! 

뭔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SF 또는 액션하면

더 떠오르는 감독이었는데 이런 영화도 알게되었네요.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가

미국으로 오는 동안 빅터의 고국 크로코지아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어

빅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공항에 머물게 됩니다.

무국적자가 되어버린 빅터는 뉴욕을 문앞에 두고,

 

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9개월 정도 공항에서

살다가 결국 원하는 목적을 이룬다는 이야기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래서 공항터미널이라는 공간이 영화의 주된 장소가 되며

나오는데, 한 공간이 주로 나온다고 해서 전혀 갑갑하지 않았어요.

내용 또한 지루함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이 없었네요.

 

항상 바삐 움직이는 공항의 모습들도 정말 세밀하게

연출이 잘 된 것 같고, 끊임없이 기계처럼

움직이는 주변과 다르게 묵묵하게 기다리면서 멈춰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빅터의 모습과 대비되는 연출도 좋았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자신이 잘 자리를 마련하고, 돈을 얻는 수단도 생각해내고,

자신이 가진 기술로 일자리를 찾기도 합니다. 

영어를 못하다가 공부해서 자연스레 언어를 터득하는

모습도 참 자연스러웠어요.

 

빅터(톰행크스)가 공항에 발이 묶이게 되면서 취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재밌기도 하고 다음 행동이

궁금해지기도 하며 막 관찰하게 된답니다.

 

영화 속 공항관리국 직원들도 처음엔 관심이 없다가

점점 발전해가는 빅터의 행동에 관심이 가고,

좀 놀라워 하기도 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cctv로 빅터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보게 장면들이

나오는데 저도 그 공항관리국 직원들의 시선이 된

느낌이었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또한 빅터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처음과는 다른 감정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번 달라질거라는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빅터를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공항관리국 총 책임자 프랭크의 일에도 도움을 주게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빅터를 아끼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처음에는 무시했던 사람들이 마지막에는 빅터가

뉴욕에 잘 입성하기를 응원하며 힘을 주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조로의 여인으로도 유명한 배우!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 워렌(캐서린 제타 존스)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멜리와는 결국 잘 안되서 아쉽긴 했지만 아멜리아 덕분에

빅터가 터미널에서의 시간을 잘 견뎌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은 기다림을 기대로 만들고, 헛되지

않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공항을 관리하는 총 책임자도 킹스맨에서 기억에 남는 배우!!

프랭크(스탠리 투치)였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빅터를

끝까지 밀어내 보지만 빅터는 웃기면서도

순박하고 똑똑하게 대응하며 공항에서 살아나갑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프랭크를 이겨낸다기 보단

넘어 올라가는데 후련했어요.

프랭크라는 캐릭터는 끝까지 딱딱하게 굴어서 굉장히 미웠습니다.

 

톰행크스가 뉴욕에 가기 위한 이유가

거의 영화 마지막 장면에 빅터가 항상 가지고 다니던

땅콩통이 열리면서 밝혀지는데

그리 크게 어마무시한 목적과 이유가 아니였지만

잔잔하게 감동적이었어요!! 마치 엄청 꾸미지 않아도

멋있어 보이고 빛이 나는 느낌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감독의 연출도 잘됐지만 배우들도 모두 좋았고,

소재와 이야기도 참 전개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1988년부터 10여년동안 프랑스 파리 공항

터미널에서 실제로 살았던 이란 출신의 한

무국적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데요.

실화의 소재여서 독특하면서 실제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서 더 재미지게 보았던 영화 터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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