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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행복

하남 면맛집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안녕하세요. 면 사랑하는 슨이입니다:)

 

 

이제 벌써 장마가 시작이라고 하네요.

 

습하고 더우니 시원한 면도 좋지만 

비가오면 국물 면요리~

더워도 이열치열로 뜨끈한것

생각나네요.

 

 

하남 칼국수 맛집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031.792.4566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창우동 4-9)

평일 10:30 - 02:00

주말 10:30 - 24:00

집 아주 가까이 있던 편이여서

자주 가던 곳이었습니다.

아직도 친정도 하남이고 친구들도 있어서

종종 가지만 전보다 자주는 못가게 되는 곳이네요.

주차는 앞에 대는 곳이 있고, 뒷쪽에도 있습니다.

제가 갈 때 관리해주시는 분도 계셨었어요.

식당은 2층입니다. 

식당내부는 대충 요런 느낌입니다.

갈 때마다 사람너무 몰리는 시간은 피해

평일에 가긴 했지만 평일치고도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대표메뉴는 이름에도 써있듯이 칼제비에요.

1인이상 시키셔야 되고,

인당 기본 8,000원이라고 보시면 되요.

매생이가 들어간거는 조금 비싸던데

저는 매생이는 싫어라해서 ㅜㅜ

사리들은 3,000원이고, 전종류, 계절메뉴,

음료들 요렇게 있습니다.

가격은 아주 비싸진 않고 보통같습니다.

항상 친구랑 가서는 얼큰칼제비를 시켜먹어요.

칼국수로만 먹으면 살짝 아쉬울 때가 있는데

칼국수나 수제비보다 칼제비로 먹으면 더 맛나요!

그리고 아이가 없다면 꼭 얼큰이가 맛나요....ㅋㅋㅋ

보기에 막 완전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자꾸 뭔가 땡기는 맛이에요!

 

청양고추랑 고춧가루 칼칼한 맛과

황태멸치육수가 깊은맛이 나요.

그리고 뭔가 약간의 엠에스지가

적절히 배합된 맛이랄까요?

 진득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듭니다!!

 

팔당쪽 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칼국수집이 창모루라는 곳과 팔당원조가 있는데

저는 창모루보다 팔당원조가 더 맛있더라구요.

제가 면요리를 다 좋아라하기도 하지만

창모루도 맛없는 편은 아니랍니다.

팔당원조칼제비는 푹 끓여줘야 맛있어요.

면이 좀 두꺼운 면이기도 하고 익어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끓여줄수록 진국이 됩니다.

 

물과 김치반찬과 먹을만큼만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따로 셀프바가 있어요~

김가루랑 청양고추도 준비되어 있어요.

퐉퐉 넣어서 먹느거 좋아라합니다.

저는 이곳을 정말 좋아라 하긴 하지만

솔직하게 아주 특출난 맛을 아니여서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그 기대에는 못 미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이 항상 많아 그런지 그리 친절도는 높지 않아요.

 

사실 여기가 잘 알려진 맛집인줄 몰랐었어요.

방송에도 꽤 많이 나오고, 서울사는 친구들도

이곳을 알고 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주 오래 기다려서 먹기에 1-2번이면 족한 곳인거 같아요!

김가루랑 파 송송은 칼국수 좀 푹 끓여주다가

넣어주는게 더 식감도 좋고 맛나답니다.

 

양은 여자분들은  많거나 적당할 것 같은데

남자분들은 조금 아쉬울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칼국수 죽, 볶음밥을 먹어줘야 마무리가 됩니다.

먹어줘야 아쉽지가 않아요!

 

주말에 몸이 아프고 컴퓨터를 키지 않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부렸네요. 사진 쌓지 않고,

다시 풀어보려 다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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